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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TOP8결정…김필 '기다림'으로 극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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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TOP8결정…김필 '기다림'으로 극찬받아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0.18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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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슈퍼스타K6' 두 번째 생방송 무대 이후 탈락자가 결정됐다.

17일 생방송으로 진행한 엠넷 '슈퍼스타K6'에서는 TOP9(임도혁, 이준희, 버스터리드, 미카, 김필, 송유빈, 장우람, 브라이언 박, 곽진언)이 '러브송'을 주제로 무대를 꾸몄다.

문자투표와 심사위원 점수 합산 결과, 탈락자는 브라이언 박으로 결정됐다. 브라이언 박은 이날 공연에서 존 레전드의 '올 오브 미(All of me)'를 불렀다. 탈락 위험 후보로는 그를 포함해 이준희와 버스터리드가 함께 올랐다.

▲ 17일 방송한 엠넷 '슈퍼스타K6'에서는 TOP8이 결정됐다. 김필은 이승열의 '기다림'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사진=방송 캡처]

참가자들은 전체적으로 지난주 첫 생방송 때보다 불안한 무대를 선보였다. 음정이 흔들리고 아쉬운 선곡을 하는 등 모습이었다. 따라서 심사위원들의 평도 좋지 않았다.

이날 최고점을 받은 참가자는 김필이었다. 김필은 이승열의 '기다림'을 선곡해 잔잔하지만 울림이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오디션 무대에서는 점수를 많이 받으려는 선곡을 하기 마련인데 김필은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으면서도 훌륭한 무대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잔잔하게 시작해 어느순간 폭발로 이어지는 목소리와, 암흑에 가까웠던 무대가 밝아지는 구성의 조합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임도혁은 박진영의 '키스 미(Kiss Me)'로 경쾌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준희는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를 선곡해 어린 나이에 이해하기 힘든 가사였지만 특유의 애절함으로 무대를 꾸몄다. 밴드 버스터리드는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록밴드 식으로 불렀다.

여성 4인조 미카는 이선희의 '인연'으로 외국인이 이해하기 힘든 동양의 정서 표현을 시도했다. 송유빈은 팀의 '사랑합니다'로 짝사랑의 경험을 떠올리며 불렀다. 장우람은 김형중의 '그랬나봐'를 선곡해 전 주보다 안정적으로 곡을 소화했다. 곽진언은 10cm의 '안아줘요'를 특유의 개성으로 편곡했다.

이날 방송에서 탈락을 면한 참가자들은 TOP8에 진출해 또다른 미션으로 다음 생방송에 임하게 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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