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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육성재 고대 중국 설화 속 월하노인? '붉은실'로 남녀 인연 맺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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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육성재 고대 중국 설화 속 월하노인? '붉은실'로 남녀 인연 맺어줘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12.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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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도깨비'의 유덕화(육성재 분)의 의미심장한 정체가 곧 시청자들에게 밝혀진다.

30일 오후 8시 방송된 tvN '도깨비'(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9회에서는 시청자들이 인간이라고 여겼던 육성재가 나비로 변신, 지은탁(김고은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월하노인으로 추정되는 유덕화(육성재 분) [사진 = tvN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

현재까지 주요 인물 중 인간이라 여겨졌던 육성재이기에 육성재의 '반전 정체'는 많은 이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육성재가 나비로 변한 점으로 육성재를 전설 속 월하노인이라고 보는 분석이 주류다.

월하노인은 중국 고대 설화에 등장하는 신이다. 월화노인은 붉은 실로 남녀의 인연을 엮어주며 월하노인이 운명의 붉은 신으로 인연을 맺어준 연인은 결코 헤어지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다.

이미 삼신할매(이엘 분)는 극중에서 '청실홍실'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청실홍실'중 '홍실'이 전설 속 월하노인의 붉은 실이 아니냐는 예상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이엘이 언급한 '청실'에 대한 궁금증도 가속화 되는 상황.

현재 김고은과 김신(공유 분)은 도깨비 검과 도깨비 신부의 운명을 깨닫고 둘 중 한명이 죽어야하는 비극적인 상황. 두 사람의 비극적인 운명을 극복해 줄 수 있는 키워드로 월하노인 육성재가 새롭게 떠오름에 따라 31일 방송될 10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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