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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BS 연기대상' 임동진·채시라 등장에 일동 기립박수 "1회 연기대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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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BS 연기대상' 임동진·채시라 등장에 일동 기립박수 "1회 연기대상 수상자"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1.0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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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2016 KBS 연기대상'에 연기대상 1회 수상자 임동진, 1998년 연기대상 수상자 채시라가 등장했다.

31일 열린 '2016 KBS 연기대상'에서는 임동진, 채시라가 최우수상 시상자로 참석했다. 원로배우 임동진의 등장에, 참석한 모든 배우가 자리에서 일어나 환영하는 '기립 박수'를 볼 수 있었다. 

임동진은 "예전엔 우리 연기자들이 존중을 못받기도 했다. 제작자 분들이 힘써주셔서 드라마, 배우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임동진 채시라 [사진='2016 K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임동진과 호흡을 맞춘 채시라는 드라마 '왕과 비'에 함께 출연했다는 인연이 있었다. 또한 연기대상을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관련해, '1988년 제2회 KBS 연기대상' 자료화면이 등장했다. 당시에는 연기대상이 아닌 '송년대잔치'라는 제목이었다. 

자료화면 속 임동진과 채시라는 지금보다 훨씬 앳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동진은 보 타이와 슈트를 소화했고, 채시라는 올림머리 스타일에 화려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있었다. 

전현무는 "머리를 많이 올리셨다"며 채시라에게 농담을 건넸고, 임동진은 "저한텐 뭐 없습니까"라며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꽃미남이시다"며 화답했다. 

임동진 채시라 [사진='2016 K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임동진의 최근작으로는 '징비록' '대조영' '어여쁜 당신' 등이 있다. 임동진은 연기활동을 하며, 목사로도 활동 중이다. 

채시라 역시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출연하고, '감성애니 하루' '일본군 위안부' 등 내레이션을 맡으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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