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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 기성용 '평점 6.5', 종횡무진 맹활약에도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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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 기성용 '평점 6.5', 종횡무진 맹활약에도 저평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1.0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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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 크리스탈팰리스에 2-1 승리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스완지 시티 미드필더 기성용이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다소 만족스럽지 않은 평점을 받아들었다.

기성용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벌어진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원정경기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2-1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기성용이 선발 출격한 반면, 이청용은 결장했다.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기성용은 전반 17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코너킥을 오른발 다이렉트 슛으로 연결하는 등 공격에도 가담하는 면모를 보였다. 비록 골이 되지는 않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데는 충분했다.

전반 40분엔 팀 선제골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기성용은 상대 왼쪽을 파고들다 카바예의 파울을 이끌어냈다.

기성용의 활약으로 프리킥 찬스를 맞이한 스완지 시티는 키커로 나선 시구르드손의 크로스를 모슨이 헤더로 연결, 크리스탈 팰리스 골망을 흔들었다.

공수에서 스완지 시티에 공헌도가 높았던 기성용이었지만 평가는 다소 박했다.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6.5를 매겼다. 선제골을 넣은 모슨이 8.3을 받았고, 어시스트한 시구르드손은 8.0을 얻었다.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추가한 스완지 시티는 4연패 늪에서 탈출, 4승 3무 13패(승점 15)를 기록하며 헐 시티(승점 13)를 최하위로 보내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리그 19위.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4승 4무 12패 승점 16을 유지했다. 강등권 바로 위인 리그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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