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스Q(큐) 주한별 기자]'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베스트 케이팝 밴드 상을 수상한 씨앤블루의 정용화가 엉뚱한 수상소감과 몸개그로 시상식에 웃음을 선사했다.
13일 방송된 JTBC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는 씨앤블루가 베스트 케이팝 밴드 상을 수상했다. 이날 MC를 맡기도 한 씨앤블루의 정용화는 수상하러 나가는 도중 발이 걸려 몸을 휘청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함께 MC를 맡은 황치열은 "저 늠름한 뒷모습"이라고 말해 함께 MC를 본 서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용화의 '엉뚱함'은 수상소감으로 이어졌다. 정용화는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 드리겠습니다"라는 수상소감 후 "진실은 통하니까요"라며 엉뚱한 수상소감으로 시선을 끌었다.
씨앤블루는 이날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인기곡 '이렇게 예뻤나'를 특별 편곡해 음악 팬들에게 선사했다. 바이올린과 첼로, 트럼펫 연주를 더한 '이렇게 예뻤나'는 평소보다 더 발랄하고 유쾌한 멜로디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용화는 가수 대기석으로 가 엑소 백현과 '이렇게 예뻣나' 무대를 잠시 함께하며 눈길을 끌었다. 백현 역시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무대를 함께하며 흥을 더했다.
씨앤블루는 지난 4월 발표한 '이렇게 예뻤나'로 음악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씨앤블루는 2014년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본상 수상 이후 2년 만에 '골든디스크'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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