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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수아레스 포함 라리가 베스트11, 호날두 빠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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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수아레스 포함 라리가 베스트11, 호날두 빠진 이유는?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1.25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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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팀들 상대 많은 골-페널티킥 골 많아, 효율성 떨어지는 공격력이 문제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발롱도르 수상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전반기 베스트11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득점왕 경쟁자 리오넬 메시(30), 루이스 수아레스(33·이상 바르셀로나)가 포함된 것과 대조를 이룬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25일(한국시간) 발표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전반기 베스트 11 투표 결과에서 호날두의 이름은 없었다. 3명이 뽑힌 공격진에서 호날두는 7.99%의 득표율로 메시(29.14%), 수아레스(20.14%), 이아고 아스파스(셀타비고, 18.27%),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2.56%)에 이어 5위에 그쳤다.

호날두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2골(2도움)로 메시, 수아레스(이상 15골)과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아스파스와 그리즈만은 각각 호날두에 비해 적은 11골(3도움), 8골(4도움)을 넣었다.

득점으로만 보면 5위까지 떨어질 이유가 없었지만 호날두는 팬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떨어지는 파괴력 때문이다. 호날두는 경기 당 슛 시도는 5.9회. 리그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아스파스(2.3개), 그리즈만(2.5개)에 비해서는 2배 이상 많은 시도다. 하지만 성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반면 이들에 비해 키패스(0.9개), 드리블 성공(0.9개)에서는 모두 처졌다. 어느 것 하나 자신있게 내세울 게 없는 전반기를 보낸 호날두다.

또 호날두는 12골을 7팀을 상대로 넣었는데 5팀이 10위권 밖이었고 3팀은 강등권에 놓인 팀이었다. 페널티킥 골도 프리메라리가에서 가장 많은 4골이다.

설상가상으로 호날두의 부진에 이스코,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 동료들이 불만을 터뜨렸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사실여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여러모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호날두다.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것은 발롱도르 수상자다운 경기력을 회복하는 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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