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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종횡무진' 삼성생명, 우리은행 정규리그 우승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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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종횡무진' 삼성생명, 우리은행 정규리그 우승 미뤘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1.2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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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구리 KDB생명을 완파하며 선두 아산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을 허락하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25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서 KDB생명을 87-58로 크게 물리쳤다.

지면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다는 걸 인지해서일까. 삼성생명은 고아라(16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중심으로 유기적인 호흡을 뽐냈다.

▲ 고아라가 맹활약한 삼성생명이 KDB생명을 완파하고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막았다. [사진=WKBL 제공]

상대 주득점원인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1쿼터 시작과 동시에 발목에 이상을 느껴 전력에서 제외된 덕까지 봐 경기 내내 흐름을 주도했다.

시즌 13승(11패)째를 거둔 2위 삼성생명은 오는 27일 아산에서 우리은행과 격돌한다.

우리은행은 삼성에 10경기 앞서 있다. 23승 1패로 승률이 무려 0.958다. 시즌 25번째 경기서 승리할 경우 역대 최소 경기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게 된다.

KDB생명은 3연패에 빠졌다. 9승 16패,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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