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과연 ‘가출선언 – 사십춘기’는 ‘무한도전’의 결방으로 아쉬움이 가득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을까? ‘가출선언 – 사십춘기’가 28일 오후 전파를 타며 ‘무도팬’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설날 특집 파일럿 예능 ‘가출선언 – 사십춘기’(기획 김영진·연출 김명진 최민근·작가 김성원 김수지 권정희 안희진 임정미 정유나 조성희 최혜진 나현영)에서는 개그맨 정준하와 배우 권상우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준하의 아들 정로하 군이 아빠에 대한 소감을 말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정로하 군은 아빠의 외모를 어린이의 순수한 시각으로 설명하기도 했고, 아빠가 일주일간 집을 비워도 괜찮다는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준하와 권상우의 ‘가출’은 그렇게 시작됐다. 본격적으로 방송이 시작되면서, 두 사람이 낚시를 하는 모습이 가장 먼저 나타났다. 이 장면은 이들이 가출 7일째를 맞이한 날 소화한 일정이었다. 

얼음낚시를 하던 정준하와 권상우는 각각 자신의 아이들을 그리워했다. 정준하는 옆에서 낚시를 하는 어린이를 보며 “우리 로하가 저렇게 커야하는데”라고 말하기도 했고, 권상우 또한 아들 룩희와 아내 손태영을 언급하기도 했다. 

‘가출선언 – 사십춘기’는 잠시 ‘정상화’의 시간을 갖고자 자리를 비운 ‘무한도전’의 방송 시간을 채우기 위한 파일럿 예능이다. 이런 이유로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은 ‘가출선언 – 사십춘기’가, 방송이 마무리될 때까지도 그 화제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가출선언 – 사십춘기’는 MBC 온에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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