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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아나운서 차주영, 현우♥이세영에 개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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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아나운서 차주영, 현우♥이세영에 개망신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2.1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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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차주영과 현우, 이세영의 신세가 뒤바뀌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는 박은석(민효상 역)이 회사 대표 자리에서 내쫓겼다. 

이 소식을 직장에서 접한 차주영(최지연 역)은 깜짝 놀랐다. 차주영은 재벌가 며느리가 되겠단 생각으로 오랜 남자친구였던 현우(강태양 역)에게 상처를 주며 헤어진 바 있다. 아나운서 동료는 차주영이 들으라는 듯이 "남친 버리더니 저렇게 됐다"며 비아냥거렸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주영 [사진=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반면 현우는 임용고시 2차 시험에도 붙고, 광고 섭외도 받았다. 신인임에도 광고 모델료는 1억이나 됐다. 

현우의 매니저로서 먼저 연락을 받게 된 박준금(고은숙 역)은 이 돈이라면 당장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겠다며 기뻐했지만, 현우와 이세영(민효원 역)의 교제를 반대하는 입장에서 차마 이 섭외를 반길 수 없어 당황했다. 

지금껏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차주영에게 상처를 받은 현우의 모습이 애처롭게 그려졌다. 차주영의 남편 박은석마저 현우에게 누명을 씌워 회사에서 해고하는 등 온갖 방법으로 모욕을 줬다.

그러나 결국엔 현우, 이세영과 차주영의 신세가 뒤바뀌게 됐다. 현우는 광고 모델료로 이세영 가족에게 도움을 주며, 이세영과의 결혼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차주영은 박은석과의 이혼을 결정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모은다. 

더불어 이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현우뿐 아니라, 이동건(이동진 역) 또한 과거의 억울함을 풀게 될 것으로 보였다. 이동건은 과거, 아내와 이혼하고 회사 대표 자리에서도 내쫓겼다. 그러나 이동건은 다시 회사에 들어오라는 연락을 받게 됐고, 전 아내 구재이(민효주 역)도 그와 다시 만나고 싶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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