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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쿠바 WBC 평가전] 손아섭-이용규 '득점 합작', 허경민 '환상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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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쿠바 WBC 평가전] 손아섭-이용규 '득점 합작', 허경민 '환상 수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2.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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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손아섭(롯데 자이언츠)과 이용규(한화 이글스)가 쿠바와 2차 평가전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의 첫 득점을 합작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평가전 5회초 한점을 내 쿠바를 1-2로 추격했다.

선두타자로 들어선 손아섭이 빗맞은 좌중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손아섭은 전날 우중간 홈런, 첫 타석 중전 안타에 이어 매서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김하성이 2구 만에 포수 파울플라이, 김태군이 초구에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 맥이 빠졌지만 9번 타자 이용규가 우중간을 갈라 손아섭을 불러들였다.

조모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박석민(NC 다이노스)은 5회초 2사 2루서 서건창의 대타로 등장,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주자 이용규가 태그 아웃당했다.

한국 수비에서는 3루수 허경민(두산 베어스)이 빛났다. 4회말 1사 1루서 쿠바 모레혼이 때린 땅볼 타구를 쇼트바운드로 절묘하게 처리, 5-4-3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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