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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쿠바 WBC 평가전] NC 임창민-SK 박희수, 나란히 1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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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쿠바 WBC 평가전] NC 임창민-SK 박희수, 나란히 1이닝 무실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2.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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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의 임창민(NC 다이노스)과 박희수(SK 와이번스)가 쿠바 타선을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았다.

임창민은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 야구대표팀과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평가전 4회말 구원 등판, 13구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임창민은 선두 타자 그라시알에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베니테스를 좌익수 뜬공, 모레혼을 3루수 앞 병살타로 처리해 이닝을 마감했다.

허경민(두산)의 수비가 돋보였다. 크게 튄 바운드를 대시하며 잡아 2루수 서건창(넥센)에게 연결하는 동작이 일품이었다.

박희수가 5회 공을 물려받았다. 선두타자 세스페데스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산토스를 희생번트, 만둘레이를 3구삼진으로 처리해 급한 불을 껐다.

세페다와 7구 접전 끝에 볼넷을 허용한 박희수는 4번 타자 데스파이그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임창민과 박희수는 각각 NC와 SK의 마무리로 활약 중이다. 2016시즌 26세이브씩을 기록하며 구원 부문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WBC서 한국의 허리를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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