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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할리우드 본격 진출…애쉬튼 커처·우마 서먼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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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할리우드 본격 진출…애쉬튼 커처·우마 서먼과 한솥밥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0.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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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고아성이 할리우드에 본격 진출한다.

고아성의 소속사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전 "고아성이 할리우드의 대표 에이전트사 중 하나인 언타이틀드 엔터테인먼트(Untitled Entertainment)와 정식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언타이틀드 엔터테인먼트에는 애쉬튼 커처를 비롯해 우마 서먼, 케이트 허드슨, 엘리자베스 뱅크스, 데이빗 카루소, 제이미 러너, 데미 무어 등이 소속돼 있다. 고아성은 이번 계약으로 할리우드의 전문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 배우 고아성이 '언타이틀드 엔터테인먼트'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할리우드에 본격 진출한다.[사진=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는 고아성이 출연한 영화 '설국열차'가 한국 영화 최초로 'LA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포스트가 고아성을 집중 조명한 것이 계기가 됐다.

6월 15일자 뉴욕포스트의 기획 기사 ‘더 걸스 오브 섬머(The girls of summer)’에서 고아성은 '더 시그널'의 여주인공인 영국의 차세대 배우 올리비아 쿡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 기사에서 그녀는 ‘한국 영화의 팬이라면 '괴물'의 고아성을 기억할 것이다. '설국열차'에서 그녀는 또 한번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라고 언급됐다.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의 장두봉 대표는 “배우 고아성에게 이번 계약은 아주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여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매니지먼트를 할 계획이다. 고아성의 행보에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현재 고아성은 스릴러 영화 '오피스'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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