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즐라탄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번째 골. 다음 목표는 득점 3위 알렉시스 산체스(18골)다.
즐라탄은 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타인위어주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더랜드와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30분 선제골을 넣었다.
지난 5일 에버튼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다. 3경기 징계가 풀린 직후 쾌조의 골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전반 30분 페널티 박스 왼편에서 상대 수비를 등진 상황에서 공을 건네받은 즐라탄은 수비를 제쳐내며 강력한 오른발 슛,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대 골키퍼가 손 쓸 수 없이 골문 오른쪽 하단으로 정확히 흐르는 슛이었다.
이 골로 즐라탄은 자신의 리그 17호골.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와 함께 EPL 득점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선두는 에버튼 로멜루 루카쿠(21골)다.
맨유는 에버튼에 비해 아직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2경기 연속골을 넣은 즐라탄이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역전이 불가능한 상황만은 아니다.
후반 1분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추가골로 맨유는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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