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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바뀌고 살아난 이청용, 시즌 1호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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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바뀌고 살아난 이청용, 시즌 1호골 폭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1.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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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노리치전 후반 41분 만회골…레넌 감독 요구 완벽 소화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신임 닐 레넌 감독 부임 이후 소속팀에서 펄펄 날고 있는 이청용(26·볼턴 원더러스)이 마침내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이청용에 대한 레넌 감독의 신임이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이청용은 1일(한국시간) 영국 캐로루 로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15라운드 노리치 시티와 경기에서 선발 출장, 풀타임 활약하며 한 골을 넣었다.

하지만 볼턴은 노리치에 1-2로 졌다. 3승2무10패 승점 11점을 기록한 볼턴은 22위를 유지했다.

▲ 이청용(가운데)이 1일 노리치 시티전에서 후반 41분 만회골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볼턴 원더러스 페이스북 캡처]

이청용은 팀이 0-2로 뒤진 후반 41분 자신의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비록 팀은 졌지만 이청용은 지난달 중순 부임한 레넌 감독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레넌 감독은 부임 후 이청용을 세 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시켰다. 그는 최근 “이청용이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아야 한다”고 분발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레넌 감독의 주문을 완벽하게 소화한 이청용은 앞으로도 주전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청용의 부활로 소속팀 볼턴이 탄력을 받아 하위권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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