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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손목 골절 '김태균도 없는데...' 한화이글스 깊은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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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손목 골절 '김태균도 없는데...' 한화이글스 깊은 한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5.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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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화 이글스가 심각한 고민을 떠안게 됐다. 김태균도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도 없는데 이용규마저 이탈이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이용규가 오른쪽 손목 골절상을 입었다. 재활까지 최대 8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날 8회초 1사 3루 스퀴즈 상황이 부상의 원인. 이용규는 3루 주자 장민석을 불러들이려 번트를 댔고 1루에서 아웃되며 넘어지는 과정에서 손을 짚었다.

▲ 이용규가 손목 골절상을 입었다. 재활에 8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이용규는 이날 SK 와이번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프로야구)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4번타자 김태균이 오른쪽 허벅지 근육 손상, 외국인 에이스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는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전열에서 빠져 있다.

현재 11승 16패, 9위로 힘겨운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국가대표 야수들의 줄부상까지 겹쳤다. 김성근 한화 감독의 한숨은 깊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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