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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싱 순항, 아시아선수권대회서 5명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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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싱 순항, 아시아선수권대회서 5명 8강행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5.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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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복싱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다. 주요 체급에서 8강행 티켓을 따내는 성과를 올렸다.

나동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복싱 국가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아시아복싱연맹(ASBC) 아시아복싱선수권대회에서 5명이 8강 고지에 오르며 순항을 알렸다.

지난 1일 밴텀급(56㎏) 16강전에서 한영훈(한국체대)이 알다바리셰합(아랍에미레이트)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고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했다. 이어 미들급(75㎏)에서 이동윤(한국체대)이 이란 선수를 누르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 한국 복싱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순항 중이다. [사진=대한복싱협회 제공]

이튿날엔 플라이급(52㎏), 웰터급(69㎏), 슈퍼헤비급(91㎏ 초과급)에서 김인규(충주시청), 이승현(한국체대), 김도현(남해군청)이 각각 몽골, 스리랑카, 이란 선수를 제압하며 8강에 안착했다.

지난달 30일부터 타슈켄트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28개국 총 179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각 체급별 6위까지 오는 8월말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 예정인 2017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 세계복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준결승 진출자 4명은 자동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4명의 선수가 결승전이 열리는 5월 6일~7일 양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5, 6위전을 실시해 승자 2명이 출전권을 추가로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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