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복면가왕'에서 바버렛츠 안신애으로 추정되는 김빵순이 탁월한 재즈 감성으로 관객들과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빵순은 워낙 뛰어난 재즈 감성과 쉰 목소리를 들려주며 안미연이라는 주장 외에도 화요비가 재출연한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7일 방송된 MBC 경연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55대 가왕전 2라운드에서는 김빵순과 타로맨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김빵순은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재즈 버전으로 편곡해 소화했다. 걸쭉한 재즈적 감성과 허스키한 보이스가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 잡았다.

특히 안정된 가창력은 김빵순의 노래 실력이 보통이 아니라는 확신을 줬다. 1라운드 때보다 훨씬 더 대단한 가창력을 선보인 것이다. 이런 이유로 시청자들은 김빵순이 바버렛츠 안신애 혹은 가수 화요비가 아니냐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실제 김빵순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재즈적 감성은 안신애과 화요비라고 해도 당연할 정도로 매우 흡사했다.

현재 김빵순은 3라운드 진출을 확정을 지었다. 3라운드에서도 2라운드때와 같은 폭발적인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면 가왕전 진출은 확실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연 소향으로 추정되는 가왕 흥부자댁을 꺾고 새로운 여성 가왕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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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