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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사건사고] 영국 런던브리지 테러 2명 사망 20여명 부상, 카불 자폭테러 20명사망 87명 부상, 수락산서 또 불 '다행히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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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사건사고] 영국 런던브리지 테러 2명 사망 20여명 부상, 카불 자폭테러 20명사망 87명 부상, 수락산서 또 불 '다행히 잡혀"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06.04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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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6월 첫째주 휴일인 4일 세계적으로 큰 사건사고들이 잇따라 사람들의 마음을 울적하게 만들고 있다.

우선 우리나라 사람들도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충격적인 테러 사건이 전해졌다.

영국 경찰은 3일(현지시간) 런던 브리지 위와 인근 시장에서 동시에 연쇄 테러사건이 발생해 수 명이 부상을 입고 여러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3일 저녁(현지시간) 영국 런던 브리지에서 차량돌진 사고가 일어나 보행자들이 부상한 이후 무장경찰이 교량 입구를 모두 봉쇄하고 있다. <사진= AP/뉴시스>

영국 수도 런던에서 3일 밤 발생한 연쇄 테러로 인한 사상자 숫자가 시간이 지나면서 증가하고 있다. BBC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당시 흰색 승합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지나가던 행인을 덮치면서 큰 사상자가 났다.

현지 언론들은 '최소 2명 사망 20명 여명 부상'에 이어 '최소 6명 사망 30여 명 부상'으로까지 사상자가 늘어났다고 보도하고 있다. 

런던브리지에서 차량을 몰고 인도를 돌진한 테러용의자 3명은 경찰에 쏜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경시청의 대테러 책임자 마크 롤리는 성명에서 경찰은 테러용의자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이 사실이 확실한지 더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테러용의자들이 경찰의 명령에 불복종해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런던 브리지에서 밴 자동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치었으며, 비슷한 시각 인근 시장에서 괴한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도 발생했다.

피해 규모 등에 대한 런던 경찰의 공식발표는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다.

이들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국민 피해는 없으며, 주영국대사관은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는 자폭테러가 또다시 발생해 대규모 인명살상이 벌어졌다.

AP통신,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카불 바담바그 지역 장례식장에서 살림 에자드야르 아프간 상원 부대표 아들의 장례식이 한창 진행되는 동안 잇따라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아프가니스탄 경찰이 2일 수도 카불에서 아프간의 치안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시위대와 대치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당시 세 명의 테러범이 잇따라 자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자폭테러로 현재까지 20명이 사망하고 87명이 부상했다고 아프가니스탄 치안당국자들이 밝히고 있다.

살라후딘 라바니 아프간 외무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도 일부 장례식에 참석했지만, 안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직 자폭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단체는 나타나지 않은 상태다. 아프간 정부는 현재 사망자들의 신원을 확인중이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매장된 순교자들을 문상한 이들에 대한 너무나 충격적인 공격”이라면서 “나라가 공격 하에 있다. 우리는 더 강하게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프간 정부는 앞서 반정부 시위대들에게 시위를 끝낼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반군들이 반정부 시위를 타깃으로 할 수 있고, 지난해 비슷한 상황이 벌어져 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반정부 시위에는 카불 시민들 뿐만 아니라, 몇명의 정치적 인물들과 주요 파벌 지도자도 참여했다. 아프마드 자이 마수드는 가니 대통령이 최근 고위공직에서 해임했다.

국내에서는 수락산 산불 소식이 또 전해져 주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지난 1일 큰 불이 난 수락산에서 또 다시 화재가 발생한 것.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00시43분께 서울 노원구 수락산 5부 능선 귀임봉 인근에서 불이 났다.

4일 새벽 수락산에서 또 산불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크게 번지기 전에 불길이 잡혔다. 사진은 지난 1일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서 화재가 발생, 2일 새벽 소방관들과 구청 직원 등 관계자들이 잔불 소화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뉴시스>

소방차량 29대와 인력 128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여 53분 만인 오전 1시36분께 큰 불길이 잡혔다.

이날 화재는 지난 1일 발생한 귀임봉 인근 지점에서 좌측으로 50m가량 떨어진 곳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산림 330㎡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지난 1일 화재로 남은 불씨가 되살아 난 것으로 보고 ,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1일 오후 9시7분께 수락산 5부 능선 귀임봉 인근에서 발생한 불은 초속 5m로 부는 거센 바람을 타고 급속히 번져 3시간만에 귀임봉 정상까지 불길이 번졌다. 5시간 여만에 큰 불은 잡혔으나 축구장의 5.5배에 달하는 3만9600㎡의 산림을 태웠다.

소방당국은 야간 등산객 또는 주변 무속인들의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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