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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우주소녀·트와이스, 'happy-치어리더'·'시그널-트리플크라운'이 의미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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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우주소녀·트와이스, 'happy-치어리더'·'시그널-트리플크라운'이 의미하는 건?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6.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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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WJSN)와 트와이스가 ‘인기가요’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우주소녀는 컴백무대를 꾸미며 치어리더로 변신했고, 트와이스는 출연 없이도 1위를 차지하며 트리플크라운 자리에 올랐기 때문이다.

우주소녀와 트와이스의 이름이 ‘SBS 인기가요’(연출 조문주·작가 윤신혜 이지혜 장은정) 11일 방송분이 전파를 탄 직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언급됐다.

SBS ‘인기가요’ 우주소녀 [사진 = SBS ‘인기가요’ 화면 캡처]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우주소녀의 컴백 스페셜 무대가 꾸며졌다. 우주소녀는 ‘기적 같은 아이(Miracle)’와 ‘HAPPY(해피)’ 무대를 차례로 선보였다. 보다 더욱 눈에 띈 무대는 우주소녀의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해피’ 무대였다. 

우주소녀는 ‘해피’의 콘셉트를 치어리더로 잡은 듯 했다. 우주소녀 멤버들은 흰색과 파란색이 어우러진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응원수술을 손에 들었다. 그리곤 치어리딩을 연상케 하는 안무를 소화하며 특유의 깜찍하고 발랄한 매력을 드러냈다. 

트와이스는 이날 ‘인기가요’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1위 후보에 올랐다. 트와이스의 ‘SIGNAL(시그널)’은 싸이의 ‘New Face(뉴페이스)’, 씨스타의 ‘LONELY(론리)’와 맞붙었다.

그 결과 트와이스가 총점 9499점을 맞으며, 각각 7226점과 6839점을 기록한 씨스타와 싸이에 앞섰다. 이로 인해 트와이스는 ‘인기가요’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됐다. 

SBS ‘인기가요’ 싸이, 씨스타, 트와이스 1위 결과 [사진 = SBS ‘인기가요’ 화면 캡처]

트와이스는 지난 2015년 데뷔했고, 우주소녀는 지난해 가요계에 나왔다. 우주소녀보다 약 반년 먼저 대중 앞에 나선 트와이스의 인기가 고공행진중이다. 이 가운데, 새 앨범에서 신선한 콘셉트를 선보인 우주소녀가 트와이스의 뒤를 바짝 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엠넷(Mnet) 예능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발굴한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청하의 솔로 무대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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