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방송인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 4월 30일 서울의 한 식장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이 부부가 된 이후 약 한달 후 방송된 ‘일밤-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에서는 오상진이 김소영의 부친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세모방’(기획 박정규·연출 김명진 최민근)에서는 오상진 장인어른과 슬리피의 아버지가 춤을 선보이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상진의 장인어른과 슬리피의 아버지가 춤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최선을 다해 그간 배운 춤 실력을 보여줬다. 결과는 슬리피 아버지의 승리였다. 오상진의 장인어른은 슬리피 아버지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해주며 “결승 안 가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오상진은 장인어른의 모습을 지켜보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특히 해당 방송의 촬영이,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의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진행된 것이어서 오상진과 그의 장인어른이 함께 있는 모습은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상진의 장인어른 즉 김소영 아나운서의 부친은, 김소영 아나운서의 선한 인상을 그대로 갖고 있었다. 김소영 아나운서가 빼어난 미모로 주목을 받은 만큼, 그의 부친 또한 미남형의 얼굴을 자랑했다.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결혼식을 올린 뒤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났으며, 신접살림은 서울 마포에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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