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레일리, 4이닝 5실점 부진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황대인(상무)이 친정 KIA(기아) 타이거즈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작렬했다.
황대인은 13일 경북 문경 상무구장에서 열린 KIA와 2017 KBO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 5회 박서준을 상대로 솔로포, 7회 김종훈을 상대로 3점포를 때렸다. 시즌 13,14호.
황대인은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상무의 낙승에 앞장섰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황대인보다 많은 홈런을 때린 이는 팀 동료 문상철(21개)과 경찰야구단 윤대영(17개) 둘밖에 없다.
상무는 LG 트윈스 출신의 좌완 투수 임지섭의 선발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8탈삼진 2실점 호투를 더해 9-3으로 KIA를 물리쳤다.
두산 베어스는 상동 원정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3-3으로 대파했다. 신성현과 이성곤이 슬럼프로 2군행을 통보받은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1군 12경기 66이닝 3승 6패 평균자책점 5.32로 부진한 레일리는 퓨처스리그 첫 등판에서도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난타당해 롯데 팬들을 실망시켰다.
kt 위즈는 익산 홈에서 한화 이글스를 11-5로, 경찰은 강화 원정에서 SK 와이번스를 7-3으로 각각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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