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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부모 남지현 부모가 죽였다? 충격적 막장소재 등장조짐 '극 완성도 파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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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부모 남지현 부모가 죽였다? 충격적 막장소재 등장조짐 '극 완성도 파괴되나'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6.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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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수상한 파트너'가 지창욱과 남지현을 로미오와 줄리엣의 관계로 만들며 막장극 조짐을 서서히 보여주고 있다. 남지현의 부모가 지창욱 부모를 죽게 만들었다는 내용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28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노지욱(지창욱 분)이 자신의 부모가 왜 죽임을 당하게 됐는지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지창욱은 사랑하는 여자 남지현(은봉희 역)의 부모가 자신의 부모를 죽게 한 범인일 수 있다는 증거를 발견하게 된다. 지창욱은 충격에 빠졌다.

'수상한 파트너'에서 지창욱 부모의 죽음의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SBS '수상한 파트너' 방송 캡처]

그동안 지창욱은 부모의 죽음을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장무영(김홍파 역)의 계략에 제대로 된 사실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엉뚱하게 지창욱 부모의 죽음은 자신의 사랑하는 연인 남지현의 부모와 깊은 연관이 있었다.

만약 지창욱 부모가 남지현 부모에게 죽었다는 설정이 기정사실로 된다면 극은 느닷없는 막장 복수극으로 갈 수 있다. 왜 갑작스럽게 이런 소재를 활용하지는 의문이다.

그동안 '수상한 파트너'는 지창욱 남지현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주축이 돼 인기를 얻고 있었다. 하지만 복수소재가 확대되고 거기에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소재까지 곁들여진다면 이 드라마의 인기 유지는 장담할 수 없다.

제작진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지만, 극의 완성도와 인기 두 마리를 모두 잃게 되진 않을지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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