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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2위 부산, 차영환 결승골에 한층 가까워진 선두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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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2위 부산, 차영환 결승골에 한층 가까워진 선두 경남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7.0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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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상대는 하위권에 놓인 팀이었지만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경기였다. 부산 아이파크가 서울 이랜드와 혈전 끝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부산은 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랜드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9라운드 방문경기에서 후반 25분 차영환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부산은 11승 5무 3패(승점 38)로 경남FC(승점 42)와 승점 차를 좁혔다. 반면 이랜드는 3승 6무 10패(승점 15), 9위에 머물렀다.

▲ 1일 서울 이랜드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9라운드 방문경기에서 후반 25분  결승골을 넣은 부산 아이파크 차영환이 팬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경기 초반 분위기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4분 박준태의 패스를 받은 임상협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하지만 부산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랜드 김태수가 전반 21분 동점골을 넣었고 그대로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에는 오히려 일격을 맞았다.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츠키가 흘려준 공을 먼 거리에서 김창욱이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부산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23분 이정협이 페널티박스 왼편에서 돌파 후 넘겨준 공을 김문환이 침착히 밀어 넣어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어 2분 뒤 야스다의 프리킥을 차영환이 헤더, 결승골을 터뜨렸다.

충남 아산 이순신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아산 무궁화가 안산 그리너스와 0-0으로 비겼다. 3위 아산은 8승 6무 4패(승점 30)로 2위 부산과 승점 차가 8로 벌어졌다. 안산은 4승 5무 10패(승점 17),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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