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세웅(롯데 자이언츠) 동생’ 박세진(kt 위즈)이 무실점 역투로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박세진은 30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7 KBO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 화성 히어로즈(넥센 2군)과 방문경기에서 7이닝 108구 3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kt의 13-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박세진은 롯데 토종 우완 에이스 박세웅의 2년 터울 동생으로 2016년 kt의 1차 지명을 받은 경북고 출신의 고졸 2년차 좌완 투수다. 올 시즌 퓨처스 성적은 8승 3패 평균자책점 4.93이다.
kt는 하준호의 3안타(1홈런) 3타점, 김진곤의 2홈런 3타점, 유민상의 3안타 2득점, 오정복, 김민섭, 이준수의 멀티히트 등으로 화성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홈런 3방 포함 장단 17안타의 가공할 화력이다.
상무(국군체육부대)는 문경에서 문상철의 끝내기 투런포로 고양 다이노스(NC 2군)를 9-7로, 경찰야구단은 춘천에서 KIA(기아) 타이거즈를 7-3으로, SK 와이번스는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5-1로 각각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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