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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서울 등 폭염특보, 서쪽지방, 일부 내륙에 오후 소나기...제5호 태풍 노루 북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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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서울 등 폭염특보, 서쪽지방, 일부 내륙에 오후 소나기...제5호 태풍 노루 북상 중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08.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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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오전 8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낮기온이 크게 오르는 서쪽지방과 일부 내륙에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나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전라도, 경남내륙 등 소나기가 내리는 곳의 예상 강수량은 5~50mm다.

또한, 내일(3일)과 모레(4일)도 계속해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오늘(2일)과 내일(3일) 날씨 예보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

◆ 기온 현황과 전망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영동, 충북, 경북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며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어린이나 노약자는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인천, 경기도 날씨는 2일 낮 최고 기온은 31~34℃로 예보됐다. 가끔 구름 많고 오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3, 4일도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가 오는 곳의 예상 강수량은 5~50mm이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소나기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이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열대야는  밤(18:01~다음날 09:00)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1일 오후 3시30분이후 내려진 기상특보 현황이다. 백두대간을 기준으로 서쪽 대부분 지역과 경남,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 폭염경보 :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 폭염주의보 : 세종, 부산, 광주,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제주도(제주도남부), 경상남도(진주, 양산, 남해, 고성, 거제, 사천, 합천,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외), 충청남도, 강원도(홍천평지, 춘천, 화천, 철원), 경기도,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완주, 김제, 군산, 부안, 고창)

◆ 제 5호 태풍 노루(NORU) 경로 

제 5호 태풍 노루 예상 진로도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태풍 노루는 북상 중이다. 2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91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 방향으로 시간당 15km 속도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중심기압은 945헥토파스칼(hPa)이고 최대풍속은 초속 45m, 강풍 반경 300k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이다. 

일요일쯤부터 차츰 한반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유동성이 많기 때문에 계속해서 기상 정보를 참고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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