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주스아저씨’로 유명세를 탄 배우 박동빈이 새 둥지를 틀었다.
JG엔터테인먼트는 18일 "배우 박동빈이 JG와 전속계약 체결 후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박동빈을 보고 연기자로서 충분한 매력을 느꼈고, 앞으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박동빈은 1996년 영화 ‘은행나무 침대’로 데뷔한 배우다. 영화 ‘쉬리’, ‘화산고’, ‘태극기 휘날리며’, ‘내 남자의 로맨스’, 드라마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왕과 나’, ‘성균관 스캔들’, ‘사랑했나봐’, ‘모두 다 김치’ 등에 출연했다.
특히 박동빈은 MBC 일일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극중 너무 놀란 나머지 주스를 뱉는 장면으로 화제가 됐다. 이후 ‘주스아저씨’라는 호칭을 얻으며 ‘라디오스타’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박동빈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 꾸준히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JG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숙희, 방송인 유병권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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