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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트리글라브 국립공원, 로토루아, 테이블마운틴, 레이디엘리엇 섬, 선샤인코스트 '여름 해외여행 100배 즐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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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트리글라브 국립공원, 로토루아, 테이블마운틴, 레이디엘리엇 섬, 선샤인코스트 '여름 해외여행 100배 즐기는 법'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08.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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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산간 계곡의 급류를 타고 내려가는 캐녀닝(Canyoning)부터, 무동력 썰매 루지 타기, 112m의 절벽을 내려가는 아찔한 레펠하강, 산호초군락 스노클링, 1만5000피트 스카이다이빙까지.

19일 오전 9시40분에 방송되는 K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여름 휴가철 특집으로 ’스페셜, 친구들과 가고 싶은 해외여행‘을 마련한다. 이날은 5곳의 유명한 세계 여행지를 소개하며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장면들도 전할 예정이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영상은 슬로베니아 트리글라브 국립공원, 뉴질랜드의 로토루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테이블마운틴, 호주의 대보초 군락 레이디 엘리엇 섬, 호주 시드니 선샤인코스트 루사 해변의 멋진 경관을 비춘다.

트리글라브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율리안 알프스 산맥은 알프스 산맥의 남부 석회암 알프스의 일부로, 이탈리아 동북부에서 슬로베니아에 이르는 지점을 일컫는다. 가장 높은 곳은 슬로베니아의 트리글라브산으로 해발 2864m이다. 산맥의 대부분은 트리글라브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산맥의 이름은 고대 로마의 정치가이자 장군인 율리우스 카이사르(줄리어스 시저)에서 유래됐다.

카이사르는 기원전 49년에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말을 하고 무장해제 하지 않은 채 군사들과 함께 루비콘 강을 건너면서 권력을 장악하는데 성공한 뒤 종신 독재관을 선언했던 인물이다. 이후 ‘루비콘강을 건너다’라는 표현은 다시는 되돌아갈 수 없는 상황을 처했을 때 쓰이게 됐다.

동굴폭포 5m 아래로 뛰어내리는 '캐녀닝'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1924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트리글라브는 알프스에 있는 국립공원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하늘과 맞닿을 듯한 장엄한 위용과 만년설의 신비로운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다.

이 시간에는 슬로베니아의 명산이자 트리글라브를 오르며 율리안 알프스의 웅장한 풍광을 엿본다.

로토루아는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다양한 볼거리로 유명한 곳이다. 또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의 천국이다.

뉴질랜드 로토루아 [사진= K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이 곳에서는 높은 산꼭대기에서 타고 내려오는 바퀴 달린 썰매 루지(Luge)와 둥그런 공 모양의 오고(Ogo)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있는 케이블마운틴에도 간다.

이 곳은 360도 관람이 가능한 케이블카를 타고 기암절벽으로 이뤄진 케이블마운틴 정상으로 올라간다.

이 곳에서는 깎아지를 듯한 112m의 절벽을 내려가는 아찔한 레펠하강도 체험할 수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테이블 마운틴 [사진= K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호주 북동부에 길게 위치한 산호초 군락인 대보초는 지구 밖 위성에서도 보일 정도로 거대하다.

레이디 엘리엇 섬은 대보초 중 가장 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아름다운 산호초와 멸종 위기의 희귀 생물들을 품고 있는 남태평양의 파라다이스다.

호주 레디이 엘리엇 섬 [사진= K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이곳에서는 바다로 나가 스노클링을 통해 환상적인 산호초와 진기한 바다물고기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최대 6m까지 성장하는 쥐가오리 '만타'를 만나면 행운이란다.  

호주에서는 땅도 드넓지만 하늘은 더 광활하다. 새처럼 하늘을 날며 호주의 놀라운 자연을 느껴볼 수도 있다.

호주 시드니 선샤인코스트 스카이다이빙 [사진= K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시드니 1만5000피트까지 올라가 스카이 다이빙의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시드니 선샤인코스트의 루사 해변으로 내려앉는다.

창공에서 중력의 힘을 느끼며 한없이 펼쳐진 호주 대륙과 바다, 기나긴 해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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