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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김세린, 배윤경과 시작은 같았지만 끝이 다른 참가자? 사랑대신 우정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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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김세린, 배윤경과 시작은 같았지만 끝이 다른 참가자? 사랑대신 우정을 얻었다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8.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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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하트시그널’ 김세린이 배윤경과 다른 결말을 맺었다. 아무에게도 문자를 받지 못하며 똑같은 출발선에 있었던 두 사람이었지만, 상반된 결과를 얻으며 마무리 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예능 ‘하트시그널’(연출 이진민 박경식 최윤아 신호영 윤훈기)에서 배윤경은 장천과 최종 커플이 되는 데 성공했지만, 김세린은 아무와도 연결되지 않았다.

'하트시그널' 김세린, 배윤경은 동갑내기 친구다. [사진 = 채널A '하트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김세린은 줄곧 한 사람을 향해 마음을 표현해왔던 참가자다. 그 상대는 바로 장천이었다. 김세린은 장천을 향해 끊임없이 시그널을 보냈지만, 두 사람은 이어지지 않았다. 안타깝게도 장천이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은 김세린의 절친 배윤경이었다.

‘하트시그널’에서 김세린과 배윤경은 동갑내기 친구다. 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두 사람은 급격하게 가까워졌고,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고 고민을 들어주는 등 절친의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두 사람의 경우 맨처음 ‘하트시그널’에 들어와 0표를 획득했던 참가자다. ‘하트시그널’ 서주원, 강성욱 그리고 장천까지 서지혜에게 호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배윤경의 경우 남성 참가자들의 마음을 되돌리는 데 성공했고, 결국 장천과 커플이 됐다. 배윤경과 달리 김세린은 커플 성사에 실패했다. 두 사람의 경우 비슷한 행보를 보이는가 싶었지만 정반대의 결과물을 얻은 셈이다.

'하트시그널' 김세린은 장천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커플 성사에 실패했다. [사진 = 채널A '하트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또한, 후반부로 갈수록 ‘하트시그널’에서는 서지혜보다 배윤경에게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서주원과 장천으로부터 시그널을 받고 있었던 배윤경이기에 그가 누구와 연결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진 상황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배윤경과 서주원을 응원하며 두 사람이 커플이 되길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전혀 예측하지 못한 상황으로 나아갔다. 배윤경이 장천을 선택한 것이다. 배윤경이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오는 1일 스페셜 방송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하트시그널’에서 배윤경과 김세린이 각각 다른 결과를 얻었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비록 김세린은 사랑을 얻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배윤경이라는 우정을 얻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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