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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최고점' 임은수, 주니어GP 2차대회 은빛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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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최고점' 임은수, 주니어GP 2차대회 은빛 연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9.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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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망주’ 임은수(14·한강중)가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임은수는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1.55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64.79점)과 합해 총 186.34점을 받으며 2위에 올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던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32점, 예술점수(PCS) 57.23점을 획득해 2위를 유지했다.

2016~2017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던 임은수는 개인 통산 두 번째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을 손에 넣었다.

아울러 자신의 최고점도 경신했다. 올해 3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ISU 공인 개인 프리스케이팅 최고점(116.03점)을 5.52점 끌어올렸다. 총점도 종전 ISU 공인 개인 최고점(180.81점)보다 5.53점 높았다.

임은수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도 올해 3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세운 ISU 공인 개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64.78점)을 0.01점 경신한 바 있다.

임은수는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2위를 해서 정말 기쁘다”라며 “이번 대회도 클린 연기가 목표였는데 작은 실수가 있어 조금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6차 대회에서는 아쉬움이 없도록 실수했던 부분을 꼭 보완해 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달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에서 2위에 올랐던 임은수는 오는 10월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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