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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청춘시대2' 지우, 첫 이별 후유증? 변해도 너무 변한 유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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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청춘시대2' 지우, 첫 이별 후유증? 변해도 너무 변한 유은재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9.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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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청춘시대2‘의 지우가 이별 후 은재를 연기하고 있다. 지우의 캐릭터 변화는 시즌1과 큰 차이를 보이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지난 8월 방송을 시작한 종합편성채널 JTBC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연출 이태곤, 김상호)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 지우는 시즌1에서도 등장했던 유은재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

지우 [사진= JTBC ‘청춘시대2 화면 캡처]

지난 시즌 은재를 연기했던 박혜수가 영화 촬영을 이유로 ‘청춘시대2’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이로 인해 은재 캐릭터는 변화를 겪어야 했다.

새로운 은재는 ‘일말의 순정’, ‘감격시대’, ‘너희들은 포위됐다’, ‘세 가지 색 판타지-우주의 별이’, ‘가족 시네마’, ‘설인’, ‘전설의 주먹’, ‘카트’, ‘채씨 영화방’ 등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지우가 연기하게 됐다.

지우는 ‘청춘시대2’에서 볼펜 선배 윤종열(신현수 분)과 헤어진 이후 후폭풍을 겪는 모습을 연기하게 됐다. 현재까지 극 전개를 통해 두 사람의 이별 이유가 밝혀지지 않아 이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그러나 지우의 캐릭터가 이별 이후 욱하는 성격으로 변화했다 하더라도 너무 급변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며 아쉬움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지우가 연기하는 유은재가 벨 에포크 하메들에게 취하는 행동들이 과하다는 반응이 생겨나고 있다.

신현수와의 이별이 지우에게는 첫 실연이라는 점에서 큰 영향을 미친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지우가 하메들을 향해 ‘막말’에 가까운 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자신의 기분을 스스로 제어하지 못해 짜증을 내는 장면들이 이어졌다.

지우 [사진= JTBC ‘청춘시대2 화면 캡처]

물론, 9일 방송분에서 눈물을 흘리며 하메들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고 사과를 건넸지만, 이러한 행동들 중에는 캐릭터의 변화라고 해도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이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집착 범죄로 인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정예은(한승연 분)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 말들을 내뱉기도 했다.

‘청춘시대2’는 앞으로의 전개에서 지우와 신현수의 이별 이유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또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식으로든 현재보다 확실히 마무리 될 전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우의 캐릭터는 한 번 더 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 캐릭터가 어떤 방식으로 성장을 이어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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