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훈장 오순남'에서 차유민(장승조 분)이 오순남(박시은 분)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음을 고백했다. 황세희(한수연 분)은 자신을 외면하는 장승조에게 분노, 또다시 박시은에게 해코지를 저지른다.
11일 방송된 MBC '훈장 오순남'(극본 최연걸·연출 최은경 김용민) 100회에서는 장승조와 박시은이 함께 생일을 맞이했다. 고아인 박시은은 장승조와 함께 생일을 치렀고, 장승조는 박시은을 적현재로 초대해 생일파티를 벌였다.
장승조는 "순남이는 저에게도 특별한 사람입니다"라며 강두물(구본승 분)에게 자신이 아직까지 박시은에게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장승조는 박시은에게 "황세희 그 지긋지긋한 얼굴 치우고싶다. 그러나 준영이, 적현재 사람들 생각하면 그럴 수 없었다"며 자신이 복수를 위해 한수연 옆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한수연은 '훈장 오순남'에서 장승조에게 분노를 드러냈다. 장승조와 박시은의 관계가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질투심에 찬 것이다. 구본승 역시 뒤늦게 적현재로 찾아와 박시은을 사이에 두고 장승조와 대립했다.
장승조가 박시은에게 다시 집착하는 이유는 사랑 때문이 아니다. 박시은이 용선주(김혜선 분)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장승조는 박시은과의 재결합 의사를 드러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한수연은 분노를 드러냈다.
아직까지 박시은은 자신이 김혜선을 친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장승조의 재결합 요청에 박시은은 혼란에빠졌다. 박시은이 스스로가 김혜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장승조의 욕망을 눈치채고 재결합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훈장 오순남'이 또다시 러브라인이 요동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과연 박시은과 장승조, 구본승, 한수연 사이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정립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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