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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국정원 MB 블랙리스트 연예인? 최근 출연 작품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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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국정원 MB 블랙리스트 연예인? 최근 출연 작품 보니…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9.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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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김규리가 이명박 정권의 블랙리스트 문화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한 분노를 SNS로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배유 김규리는 "이 몇 자에.. 나의 꽃다운 30대가 훌쩍 가버렸네.ㅎ"라며 블랙리스트 명단에 자신이 포함된 것에 분노를 드러냈다. 김규리는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데뷔한 후 꾸준히 연기활동을 해왔다.

배우 김규리 [사진 = 스포츠Q DB]

김규리의 가장 최근 작은 종영한 주말 SBS 주말 드라마 '우리 갑순이'다. 논란이 된 이명박 정권 시절 김규리는 오랜 공백기를 가졌다. 당시 김규리가 출연한 TV 드라마는 '사랑을 가르쳐 드립니다'(단막극), '어서 말을 해'(단막극) 뿐이다. 

영화는 '미인도', '오감도', '풍산개', '사링이 무서워'에 출연했지만 큰 흥행을 기록하지 못했다. 김규리는 광우병 반대 집회, 세월호 촛불집회에 참여하며 사회적인 이슈에 목소리를 내왔다. 

김규리 뿐만이 아니라 박찬욱, 봉준호, 이창동 등 영화 감독들과 김미화, 김구라, 김제동의 방송인, 문성근, 명계남 등의 배우 역시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규리는 신인 여배우의 등용문이라는 '여고괴담' 시리즈로 데뷔해 2000년대 초반 기대받는 신인 배우였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 이후 활동이 드물어졌다. 그런 김규리의 블랙리스트 명단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 역시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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