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4 11:00 (토)
[초점Q]'청춘시대2' 류화영 '단 2회 출연에도 빛나는 존재감'
상태바
[초점Q]'청춘시대2' 류화영 '단 2회 출연에도 빛나는 존재감'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9.25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청춘시대2' 류화영이 매력적인 캐릭터 강이나를 다시 소환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류화영의 강렬한 등장에 적지 않은 드라마 팬들은 그가 다시 벨에포크에 머물길 바랄 정도다.

23일 방송된 JTBC '청춘시대2'에서 류화영은 시즌1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강이나로 분해 시선을 끌었다. 

'청춘시대2' 류화영이 매력적인 캐릭터 강이나를 다시 소환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사진= JTBC '청춘시대2' 화면 캡처]

지난 방송에서 한승연(정예은 역)이 자신을 뒤에서 꾸준히 괴롭힌 사람이 하은설(한유경 역)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가운데 벨에포크에 사는 하우스 메이트들은 아무도 한승연의 멘털 회복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하지만 갑자기 찾아온 류화영(강이나 역)은 친구의 상황을 파악하고 다소 격앙된 모습으로 한승연의 편을 들어 그에게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다짐을 받아냈다.

또한 류화영은 편지지에 인쇄된 장소가 자신이 쿠폰을 하우스 메이트들에게 넘겼던 마사지숍이란 사실을 알려 드라마에 가장 큰 힌트를 선물했다. 이후 편지의 주인공을 찾는 일은 급진전했고 그가 살았던 집까지 찾으며 극의 절정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1에서 한승연 류화영 두 사람은 과격한 말다툼과 몸싸움 등으로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바 있다. 최근 방송에 재등장한 류화영은 지난 시즌에서 선보였던 자신의 캐릭터를 그대로 살려내며 드라마에 생동감을 선사했다.

류화영은 시즌2 첫 회에 등장했을 당시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날 벨에포크에서 빠져나간 강이나의 모습을 연기한 류화영은 배우가 교체된 유은재(시즌1 박혜수 분, 시즌2 지우 분)에게 "네가 낯선 건 기분 탓이겠지"라며 농담을 건네는가 하면 이사를 떠나며 하우스 메이트들에게 눈물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두 번의 출연 속에 깊은 인상을 남긴 류화영은 시즌2에 합류하지 못해 가장 아쉬움을 남긴 연기자 중 하나였다. 적지 않은 누리꾼들은 최근 재조명된 걸그룹 티아라와 류화영의 갈등이 이번 드라마에 합류하지 못한 이유 중 하나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시즌2에 조커로 다시 투입된 류화영의 인상적인 연기에 반감을 품었던 누리꾼들의 입장도 다소 돌아선 모습이다.

지난해 방영된 '청춘시대1'에서 연기자로서 한 단계 올라섰다는 평가를 이끌어낸 류화영은 올해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변라영 역으로 캐릭터를 잘 살려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이어 류화영은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 '매드독'에서 주연으로 발탁돼 자신의 주가를 높이고 있다. 기존의 아이돌 이미지를 완전히 지우고 연기자로 돌아선 류화영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