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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퍼펙트 데뷔전에 높아진 위상, 베로나 공식 기자회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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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퍼펙트 데뷔전에 높아진 위상, 베로나 공식 기자회견까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9.2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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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완벽했던 데뷔전 이후 관심 또한 집중되고 있다. 이승우(19)가 높아진 관심을 등에 업고 헬라스 베로나가 주최하는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다.

베로나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로나의 새 공격수 이승우가 28일 오후 9시(한국시간, 현지 시간 오후 2시)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말 여름 이적시장 막판에 베로나의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는 팀 적응 기간을 마친 뒤 지난 24일 드디어 데뷔전을 치렀다. 주어진 시간은 단 19분에 불과했지만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 이승우가 27일 오후 9시 베로나가 주최하는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다. [사진=헬라스 베로나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페인 현지 언론에서는 이승우가 경기에 불어넣은 활력을 높이 샀고 유럽 축구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승우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6.4를 매겼다.

25일 발표된 신태용호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신 감독은 “새 팀에서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한다”며 “(이승우와 백승호, 이진현은)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들인 만큼 더 지켜보고 있다. 언제든지 기회가 되면 뽑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기자회견은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다. 베로나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라이브 생중계를 할 예정이다.

드디어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실전을 경험한 이승우가 어떤 포부를 밝힐지 주목된다.

이승우는 다음달 1일 토리노와 세리에A 7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격 대기한다. 올 시즌 승격한 베로나는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으로 19위, 강등권에 놓여 있다. 이승우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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