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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개막 D-1] 29구단의 골든스테이트 저지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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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개막 D-1] 29구단의 골든스테이트 저지 게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0.17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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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대 29구단.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 전망을 종합하자면 이렇다.

세계 최고 농구꾼들이 집결한 리그 NBA가 18일 오전 9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보스턴 셀틱스, 11시 30분(이상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휴스턴 로켓츠 등 2경기를 시작으로 8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닷새 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시즌 프리뷰에서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를 1강으로 꼽았다. 자신의 팀을 지목할 수 없는 방식으로 진행된 단장 투표에서도 골든스테이트는 93%의 지지를 받았다.

멤버들 면면을 보면 '어(차피)우(승은)골(든스테이트)'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케빈 듀란트, 스테판, 커리, 클레이 톰슨, 드레이먼드 그린이 굳건한 가운데 자자 파출리아, 안드레 이궈달라, 숀 리빙스턴 등 알토란 자원들이 전부 남았다.

최고의 공격 전술을 구사하는 지도자 스티브 커 감독, 자자한 명성에도 패싱, 스페이싱을 즐기는 이타적인 선수단 구성까지. 부상만 없다면 정규리그 우승은 당연지사, 2년 전 자신들이 세운 한 시즌 최다승(73승) 기록을 깰 수 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서부 컨퍼런스에서 골든스테이트의 아성에 도전할 팀은 제임스 하든과 크리스 폴의 휴스턴, 카와이 레너드의 샌안토니오 스퍼스, 러셀 웨스트브룩과 카멜로 앤서니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스 정도다. LA 클리퍼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등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동부에서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여전히 막강한 전력을 지녔다는 평이다. '킹' 르브론 제임스가 건재한 가운데 카이리 어빙을 보스턴으로 보내고 아이재이아 토마스를 데려왔다. 데릭 로즈, 드웨인 웨이드가 잘해주면 컨퍼런스 우승은 문제없다.

어빙을 품은 보스턴이 클리블랜드를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알 호포드, 고든 헤이워드와 삼각편대를 이름값 떨어지는 나머지 멤버들이 어떻게 받쳐주느냐가 관건. 존 월의 워싱턴 위저즈, 지아니스 아데토쿤보의 밀워키 벅스가 복병이다. 

국내 농구팬들은 TV 채널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유료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NBA를 즐길 수 있다. 스포티비 측은 “하루 4경기를 스포티비 온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보실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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