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4 11:00 (토)
'생활의 달인', 숨은 맛집 '삼양동 떡볶이+홍성 호떡'은 어디? '산도라지의 달인'까지 소개
상태바
'생활의 달인', 숨은 맛집 '삼양동 떡볶이+홍성 호떡'은 어디? '산도라지의 달인'까지 소개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10.23 1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숨은 맛집 삼양동 떡볶이 집과 홍성 호떡 공개함과 동시에 산도라지 달인 변상현 씨까지 소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 ‘생활의 달인’(PD 이상호‧연출 이상준 심재욱)에서는 ‘삼양동 떡볶이 달인’ 전영옥 씨와 ‘산도라지 달인’ 변상현 씨 그리고 ‘숨어있는 맛의 달인’ 김은석 씨를 찾아 나선다.

'생활의 달인'에서 삼양동 떡볶이 달인 전영옥 씨를 소개한다. [사진 = SBS '생활의 달인' 제공]

우선 ‘생활의 달인’ 제작진은 삼양동에 한 외진 상가를 방문했다. 이 상가는 사람들의 왕래가 전혀 없을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지만, 그 안에는 유난히 손님들로 북적이는 한 떡볶이집이 존재했다. 단골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경력 30년의 전영옥 달인이다.

‘생활의 달인’에서 전영옥 달인은 떡볶이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양념장’이라고 밝힌다. 달인이 만든 양념장은 맵지도 달지도 않은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과연 이 떡볶이 양념장의 숨겨진 비법은 무엇일까?

전영옥 달인은 짜장밥과 고추장떡을 조합해 감칠맛이 도드라지는 독특한 양념장을 만들었다. 또한, 전영옥 달인은 직접 담근 멸치 액젓과 홍합 그리고 또 다른 비법 재료를 사용해 떡볶이 육수를 만들어주면 깊은 풍미가 나는 국물을 맛볼 수 있다고 전한다. 마지막으로 달인표 수제기름까지 떡볶이 떡에 발라주면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떡이 완성된다.

다음으로 ‘생활의 달인’에서는 산도라지 달인 변상현 씨를 만난다. 절벽이나 바위틈에서만 자란다는 산도라지는 산삼, 송이버섯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귀해 ‘자연이 내린 선물’이라고 불린다. 변상현 달인은 발견하는 것조차 어려운 산도라지는 수십 년간 채취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생활의 달인’에서 변상현 달인은 ‘산도라지 박사’로 불리는 달인답게 밑동만 보고도 수령을 알아채는 것을 물론이고 흙을 만져보는 것만으로도 땅속에 숨어있는 산도라지를 찾아낸다. 또한, 변상현 달인은 방송을 통해 특별한 채취 방법을 공개한다.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된 살도라지 달인 변상현 씨는 수십년 간 산도라지를 채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SBS '생활의 달인' 제공]

산도라지는 잔뿌리가 바위틈을 파고들게 되면 온전히 채취하기가 어렵게 된다. 산도라지는 잔뿌리를 잘 살리느냐에 따라 값어치가 결정되기 때문에 채취 방법이 까다롭다. ‘생활의 달인’에서 변상현 달인은 일자 드라이버를 사용해 잔뿌리까지 완벽하게 채취하는 방법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생활의 달인’ 숨어있는 맛의 달인 주인공은 홍성에서 호떡을 만들고 있는 김은석 씨다. 김은석 달인은 홍성에서 열리는 오일장에서 호떡을 판매하고 있다. 5일에 한 번씩만 맛볼 수 있는 이 호떡은 5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생활의 달인’에서 김은석 달인의 호떡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쇠틀에 구워내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러한 식감을 내는 또 다른 비결은 찹쌀가루와 밤을 섞어 만든 ‘밤떡’이다. 김은석 달인은 “밤떡 하나면 시간이 오래 지나도 딱딱하지 않은 쫄깃한 호떡 반죽이 완성된다”라며 비결을 전수한다.

또한, 김은석 달인은 호떡 속 재료인 설탕에 대추와 단감을 섞어 은은한 향과 달콤함 두 가지를 모두 잡았다. 김은석 달인이 50년 이상 호떡을 만들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손님들에게 간식이 아닌 음식을 내어준다는 마음으로 호떡을 만든다는 김은석 달인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