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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꿈틀대는 현대모비스-전자랜드, 4승째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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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꿈틀대는 현대모비스-전자랜드, 4승째 '공동 4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0.3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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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가 승률 5할을 맞췄다.

현대모비스는 3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90-81로 승리했다. DB전 5연승, 공동 4위 도약이다. 시즌 전적 4승 4패.

양동근이 3점슛 5방 포함 25점 9어시스트 2스틸,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21점 10리바운드로 승리를 쌍끌이 했다. 전준범이 12점, 함지훈이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 3점슛 5개 포함 25점을 폭발한 현대모비스 양동근. [사진=KBL 제공]

현대모비스는 3점슛 성공률 56%(10/18)의 고감도 슛감각으로 DB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DB의 3점슛 성공률은 고작 28%(7/25)였다.

DB는 디온테 버튼(26점), 두경민(17점) 의존도가 너무 컸다. 개막 5연승 후 2연패. 2위는 지켰으나 1위 서울 SK와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전자랜드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부산 kt를 90-84로 눌렀다. 아넷 몰트리를 퇴출하고 데려온 브랜든 브라운이 18점 8리바운드 5도움으로 물오른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까지 접전이던 경기가 3쿼터 전자랜드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조쉬 셀비와 브라운, 강상재의 연속 득점이 터져 승기를 잡았고 4쿼터에서도 리드를 지켰다.

시즌 전 전주 KCC, SK와 ‘3강’으로 꼽힌 전자랜드는 3연승을 내달리며 모비스와 공동 4위가 됐다. 5연패 뒤 서울 삼성을 눌렀던 kt는 또 져 꼴찌에 머물렀다. 1승 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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