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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고닦은' 예체능 테니스팀 전국대회 출전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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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고닦은' 예체능 테니스팀 전국대회 출전 성공할까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12.02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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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테니스 단이 '전국체전 출전'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예체능' 제작진은 2일 "'예체능' 테니스 단이 오는 3일 대구 두류 테니스장에서 열리는 '2014 HEAD배 Smiling 전국 테니스 동호인 랭킹대회'에 '우리 동네 테니스부'로 출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강호동, 신현준, 정형돈, 성시경, 이재훈, 양상국, 이규혁, 차유람, 성혁, 이광용 등 '예체능' 테니스단 모두가 출전하게 된다. 출전 종목은 전국 신인부 복식 단체전이다.

▲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앞으로 '예체능' 팀은 서울, 경기도,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제주도, 강원도까지 총 7개 도시팀과 복식 단체전으로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예체능' 팀의 이번 전국대회 출전은 이전 다른 종목 도전들보다 기대감이 크다. '예체능' 팀은 지난 8월 19일부터 무려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테니스 실력 연마에 집중적으로 매달려 왔다. '예체능' 프로그램 역사상 손꼽힐 만큼 오래된 연습기간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메인 MC 강호동을 비롯해 출연자 대부분이 테니스를 정말 좋아하고 잘한다고 소문이 난 인원들로 구성돼 있다. 정성을 크게 쏟아부은 만큼 '예체능' 테니스팀의 선전이 기대되는 이유다.

이형택 코치는 "'예체능' 테니스 단의 실력으로 전국대회에서 승리가 절대 쉽진 않겠지만, 테니스 1승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역시 "단원들 모두 '죽을 힘을 다하자'는 각오 아래 바쁜 스케줄에도 삼삼오오 모여 새벽까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며 "전국 7개 도시 테니스 동호인과 한판 겨루게 된 '예체능' 테니스 단과 그들이 그려낼 기적의 드라마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예체능' 팀이 이번 전국체전 도전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얼마나 보여줄지 그들의 사상 첫 '전국체전' 도전기가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과연 '예체능'의 '테니스 전국체전 도전기'는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예체능' 팀의 전국체전 테니스 첫 번째 도전기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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