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9:09 (월)
최민식 '2014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박유천 신인상
상태바
최민식 '2014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박유천 신인상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2.02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배우 최민식이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4회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을 받는다.

심사위원회는 "최민식은 1700만명이 관람한 역대 최고 흥행 영화 ‘명량’의 성웅 이순신 역을 통해 영화의 힘, 배우의 카리스마가 얼마나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고 소중한가를 일깨워줬다"고 평했다. 뤽 베송 감독의 할리우드 액션영화 ‘루시’에서 암흑가 보스 미스터 장 역에 출연함으로써 국제적인 배우로서 귀감을 남긴 점도 고려했다.

▲ 최민식

신인예술인상은 박유천이 수상한다. 한류그룹 JYJ의 멤버인 박유천은 연기돌(연기력을 겸비한 아이돌)의 대표 주자로 올해 스릴러 영화 '해무'에서 전진호의 순박한 막내선원 동식을 열연했다. 그는 첫 영화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깊이 있는 내면 연기와 극단의 감정을 섬세하게 보여줌으로써 유능한 신인 남자배우에 목말라하던 충무로의 갈증을 해소시켜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 공로예술인상은 영화배우 엄앵란, 연극예술인상은 연극배우 박정자에게 돌아갔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매년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이나 일생을 통해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 예술인을 선정, 총 1억원의 상금(대상 4000만원, 부문상 각 200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9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 '해무'의 박유천

gooli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