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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강대리' 오민석, '킬미힐미'도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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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강대리' 오민석, '킬미힐미'도 접수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2.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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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오민석이 MBC 드라마 '킬미, 힐미'의 출연을 확정했다.

오민석은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민)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장 차기준 역을 맡는다. 지성(차도현 역)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극에 긴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극중 차기준은 지독한 워커홀릭으로 자신감 넘치는 인물이다. 육촌 관계인 차도현은 자신의 적수조차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처음에는 주변 사람들의 '후계자 경쟁' 걱정에도 신경쓰지 않고 차도현을 살갑게 대한다.

▲ 배우 오민석이 MBC 드라마 '킬미, 힐미'에 '차기준' 역으로 출연한다.[사진=제이와이드 컴퍼니 제공]

그러나 순하게만 보였던 차도현이 때로는 위협적이면서도 영리하게 자신을 압박해오자 점점 초조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또한 자신의 약혼녀조차 차기준에게 흔들리는 것을 알게된 후 처음으로 승부근성을 보이게 된다.

오민석은 "평소 진수완 작가님의 팬이자 전작들을 감명깊게 봤던 애청자로서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이번 작품 역시 소재부터 색다르고 재밌다. 제안받은 차기준이라는 캐릭터도 흥미로워 설득력 있게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며 "큰 진폭으로 감정의 변화를 겪는 차기준 역 연기가 또 다른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현재 tvN 드라마 '미생'에서 오민석은 원리원칙주의자 강해준 대리 역을 맡고 있다. 후배 장백기에게 천천히 기본의 중요성부터 가르치는 듬직한 선임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민석이 차기준 역을 맡은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는 내년 1월 '미스터백' 후속으로 방송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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