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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규-신동미, 8일 '영화같은 결혼식'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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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규-신동미, 8일 '영화같은 결혼식' 올린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2.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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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뮤지컬배우 허규(36)와 배우 신동미(37)가 8일 결혼한다.

허규와 신동미는 8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식은 가족과 친지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한다.

지난 8월 허규는 스포츠Q와의 인터뷰에서 "2011년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에서 신동미를 처음 만났고 정식 교제는 지난 4월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기를 하며 가까워졌고 서로 성격이 잘 맞아 호감이 사랑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허규는 1997년 '사랑과 우정사이'로 유명한 록밴드 피노키오 3집의 리드 보컬로 데뷔했다. 2005년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브릭', '세븐그램스'의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최근 뮤지컬 '구텐버그'에서 연기했다.

▲ 뮤지컬배우 허규와 배우 신동미가 8일 결혼식을 올린다.[사진=케이트웨딩플랜 제공]

신동미는 2001년 MBC 공채 탤런트로 발탁돼 연기를 시작했다. 현재 드라마 '가족의 비밀'과 영화 '뷰티 인사이드', '꿈보다 해몽' 등을 촬영 중이다. 앞서 드라마 '내사랑 팥쥐', '제5공화국', '골든타임', '황금의 제국', 영화 '자칼이 온다', '끝까지 간다' 등에 출연했다.

허규는 결혼을 하루 앞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구텐버그' 끝난다. 그리고 나의 총각인생도 끝난다"는 글을 남겼다.

신동미 또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마는 결혼일 것"이라며 "기쁨으로 만나 행복으로 결실을 맺은 영원한 사랑이 늘 우리와 함께 있기를 기원하며 내 인생의 드라마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연기활동을 활발하게 할 계획이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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