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결혼을 열흘 앞둔 류현진-배지현 커플이 여러 가지 콘셉트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아이웨딩은 류현진-배지현 측으로부터 받은 웨딩화보를 26일 공개했다. 두 사람은 턱시도, 드레스뿐만 아니라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야구장 그라운드 위에 서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과 배지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는 지난 6일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 수상자와 진행자로 참석, 결혼 발표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자리한 바 있다. 당시에는 두 사람이 나란히 서진 않았다. 다만 “프러포즈를 며칠 내로 계획하고 있다(류현진)”, “기대하겠다(배지현)”는 대화가 오가 좌중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웨딩 화보 촬영에서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총 4장의 화보가 공개됐는데, 첫 사진에서는 화이트와 블랙의 투 컬러 재킷을 착용한 류현진과 순백의 롱 드레스로 멋을 낸 배지현이 손을 꼭 잡고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정면을 응시한 두 사람은 활짝 웃으며 커플 느낌이 물씬 차오르게 했다.
나머지 세 장의 사진은 야구장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세 장 모두 서로 마주보고 있는데, 역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다저스 유니폼 커플룩 콘셉트로 야구팬들에게 친숙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류현진-배지현 커플은 내년 1월 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 가까운 친지, 지인의 축복 속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회는 방송인 유재석, 축가는 가수 김종국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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