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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낸시랭·왕진진(전준주) '트럼프 호소문'에 국적논란 재점화… 기자회견 당시 말한 '법적대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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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낸시랭·왕진진(전준주) '트럼프 호소문'에 국적논란 재점화… 기자회견 당시 말한 '법적대응'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1.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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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낸시랭의 SNS 게시글로 또다시 낸시랭, 왕진진(전준주) 부부에 대한 의혹이 다시 불거졌다. 낸시랭과 왕진진(전준주)는 지난 기자회견 당시 자신들에 대한 의혹에 "법적 절차를 밟겠다"며 법무팀을 구성했음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두 사람이 법적 절차를 밟아 의혹을 해소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없었다. 대신 낸시랭은 장문의 '호소문'을 트위터를 통해 게시했다.

4일 낸시랭은 '낸시랭&왕진진 강력호소문'이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 최근 낸시랭, 왕진진에게 쏟아지는 관심에 대한 비판을 담은 글로 현재 부부가 처한 고통을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에게 호소하는 내용이다.

 

낸시랭, 왕진진(전준주)이 SNS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게시했다. [사진 = 스포츠Q DB]

 

이에 낸시랭과 왕진진(전준주) 두 사람의 국적에 대한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낸시랭은 현재 미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 낸시랭은 미국 시민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대선 당시 투표 독려 발언을 SNS를 통해 하며 누리꾼들에게 지적받은 바 있다.

왕진진의 국적 역시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다. 왕진진은 자신이 홍콩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취재 결과 왕진진은 전라남도 강진 출생으로 알려졌다. '왕진진'이라는 이름 또한 가명으로 국적에 대한 의구심은 또다시 불거졌다. 왕진진은 자신의 국적논란에 현재까지 어떤 답변도 하지 않은 상태다.

낸시랭과 왕진진은 기자회견 당시 기자들의 질문에 모든 의혹을 적극 부인한 바 있다. 당시 기자회견에는 두 사람만 참석하고 법무팀은 함께하지 않았다. 기자회견 당시 왕진진은 법무법인을 꾸렸다고 설명했으나 이후 법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국적 뿐만 아니라 나이 논란에 대해서도 왕진진은 "서류상 실제 나이는 1980년생이다"라며 "사실은 내가 1971년생이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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