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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최효주 1위, 조대성-신유빈 '중학생 반란' [2018 탁구 대표선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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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최효주 1위, 조대성-신유빈 '중학생 반란' [2018 탁구 대표선발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1.2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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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정영식(26·미래에셋대우)과 최효주(20·삼성생명)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정영식은 28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2018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2승 2패로 1위에 올랐다. 팀 동료인 장우진과 동률이었으나 승자승에서 앞섰다.

정영식, 장우진 외에 김동현(한국수자원공사)이 21승 3패로 남자부 태극마크를 달았다. 세계랭킹으로 자동 출전권을 확보한 이상수(국군체육부대)까지 넷이 국제대회에 나선다.
 

최효주는 20승 4패로 양하은(대한항공)과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정상을 차지했다. 김지호(삼성생명)가 19승 5패로 뒤를 이었다.

상위 랭커인 전지희(포스코에너지)까지 4인이 여자부 국가대표다.

중국 칭다오 출신인 최효주는 귀화선수 출전 규정에 따라 세계선수권은 2020년까지 나갈 수 없다. 18승 6패로 4위를 차지한 유은총(포스코에너지)이 자리를 대신한다.

최효주는 곽방방, 당예서, 석화정, 전지희에 이은 5호 여성 귀화선수다.

중학생 조대성(대광중 3)과 신유빈(청평중 1)은 각각 12위, 15위에 포진하면서 상비군에 선발되는 기염을 토했다. 진천선수촌에서 생활하며 각종 오픈대회에 나설 수 있다.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엔트리는 남녀 각각 5명이다. 나머지 1명은 대한탁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추천으로 선발된다. 상비군 엔트리는 15명(자동 출전선수 1명 제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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