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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길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 장하다 펜싱 사브르! 월드컵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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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길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 장하다 펜싱 사브르! 월드컵 제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2.05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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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국군체육부대), 오상욱(대전대)으로 구성된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월드컵을 제패했다.

단체전 세계랭킹 1위 한국은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 결승에서 개최국 이탈리아를 45-33으로 누르고 태극기를 휘날렸다.

16강전에서 중국을 45-24, 8강전에서 독일을 45-44, 준결승전에서 미국을 45-33으로 물리친 한국은 세계랭킹 2위 이탈리아마저 완파하고 시상대 꼭대기에 올랐다.
 

▲ 남자 사브르 대표팀. 왼쪽부터 김준호, 오상욱, 김정환, 구본길.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한국은 올 시즌 열린 월드컵 3개(2017 알제리 알제, 2017 헝가리 죄르, 2018 이탈리아 파도바) 중 최근 2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최강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대한펜싱협회는 “월드컵은 물론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개막하는 제19회 하계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단체전과 달리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부진했다.

구본길이 5위, 오상욱이 6위, 김정환이 17위, 김준호가 25위, 하한솔이 42위, 유규태가 55위, 김기원이 67위, 황병열이 9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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