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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현-김효곤-하태규-손영기 월드컵 銀, 한국 펜싱 아시안게임 '쾌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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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현-김효곤-하태규-손영기 월드컵 銀, 한국 펜싱 아시안게임 '쾌청'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2.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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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월드컵 제패 낭보를 전한 지 일주일. 이번엔 남자 플뢰레가 은빛 찌르기로 포효했다. 펜싱 코리아다.

이광현(화성시청), 김효곤(경기 광주시청), 하태규, 손영기(이상 대전도시공사)로 이뤄진 한국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본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 남자 플뢰레 대표팀. 왼쪽부터 김효곤, 손영기, 하태규, 이광현.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한국은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 등 껄끄러운 상대를 연달아 제압하고 결승전에 올랐다. 상대는 세계랭킹 1위 미국. 분전했으나 32-45로 아쉽게 고배를 들었다.

지난해 11월 도쿄 월드컵 단체전 은메달에 이은 시즌 두 번째 입상이다.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초점을 맞춘 대한펜싱협회는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에 이은 쾌거가 반갑다.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국군체육부대), 오상욱(대전대)으로 구성된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주 중국, 독일, 미국, 이탈리아를 연파하고 태극기를 휘날렸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여자 에페 월드컵에서는 강영미(광주서구청)가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4강전에서 주밍예(중국)에 11-15로 져 결승 진출은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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