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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정다빈, 반항기 넘치는 모습까지 완벽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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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정다빈, 반항기 넘치는 모습까지 완벽 소화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2.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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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 출연 중인 정다빈이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다빈이 앞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된다.

지난 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에 출연하고 있는 정다빈은 손무한(감우성 분)과 강석영(한고은 분)의 딸 손이든 역을 연기하고 있다.

 

정다빈 [사진=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화면 캡처]

 

‘키스 먼저 할까요’의 정다빈은 안하무인 재벌 3세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정다빈은 미국 학교에서 퇴학을 당할 정도로 제어가 되지 않는 인물이다. 그는 등장과 동시에 안순진(김선아 분)과 악연으로 묶이게 됐고, 여하민(기도훈 분)의 차량을 훔쳐 타다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는 등 황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7일 방송분에서도 정다빈의 안하무인 행동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정다빈은 김선아의 집에 침입해 옷을 찢기도 했고, 감우성에게 “아빠를 버리러 왔다”는 메시지를 남기기 위해 빌라 전체에 방송을 하기도 했다. 이후 정다빈은 감우성의 냉정한 모습에 상처 받는 모습을 보여주며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의 정다빈은 철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아빠 감우성의 애정을 바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다빈은 자신을 거부하며 밀어내는 감우성의 곁을 쉽게 떠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다빈이 한국에 머물며 감우성과의 사이를 좁혀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다빈은 2003년 4살의 나이에 아이스크림 CF를 찍게 됐다. 정다빈은 귀여운 외모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아이스크림 소녀’라는 별칭을 얻으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사진=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화면 캡처]

 

이후 정다빈은 2005년 방송된 드라마 ‘원더풀 라이프’에 ‘한신비’로 출연하며 아역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정다빈은 드라마 출연과 동시에 ‘한국의 다코타 패닝’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후 정다빈은 ‘일지매’, ‘스타의 연인’, ‘인생은 아름다워’, ‘싸인’, ‘뿌리 깊은 나무’, ‘미스 리플리’, ‘총리와 나’, ‘순정에 반하다’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주로 드라마 속에서 깜찍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연기하던 정다빈은 ‘그녀는 예뻤다’와 ‘옥중화’를 통해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정다빈은 앙칼진 모습을 보여주며 극에 활기를 불어 넣는 것은 물론 당찬 모습으로 극 전개에 긴장감을 더하기도 했다.

성인 연기자들 틈에서 주눅 들지 않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온 정다빈이 ‘키스 먼저 할까요’를 통해서도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다빈이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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