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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안혜경, 등장만으로도 시선 강탈… 방송 활동 활발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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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안혜경, 등장만으로도 시선 강탈… 방송 활동 활발해질까?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3.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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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안혜경이 '리턴'에 등장하며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리턴' 출연을 계기로 안혜경이 이전과 같은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리턴'(극본 최경미·연출 주동민)에 출연한 안혜경은 최자혜(박진희 분)의 의뢰인으로 분했다.

이날 '리턴'에 출연한 안혜경은 학교 폭력 가해자인 아들의 죄를 가볍게 하기 위해 유능한 변호사인 박진희를 찾아갔다. 안혜경은 아들이 판사가 되어야 한다며 학교폭력에 대해 무감각한 모습을 보였다.

 

안혜경 [사진= 스포츠Q DB]

 

그러나 박진희가 그의 아들이 한 것과 똑같이 허벅지에 뜨거운 차를 붓자 안혜경은 분노를 참지 못하며 고소하겠다고 외쳤다. 안혜경은 아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너그러워도 다른 사람이 자신의 아들에게 저지르는 불합리한 일에는 전혀 관대하지 않은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리턴'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안혜경은 지난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데뷔했다. 미모의 기상캐스터로 이름을 알린 안혜경은 퇴사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안혜경은 배우로 변신하기도 했다. 안혜경은 그동안 '천하무적 이평강', '바람불어 좋은 날', '아름다운 그대에게', '학교 2013', '환상거탑', '떴다 패밀리', '위대한 조강지처', '길' 등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이외에도 '정동진', '섬마을 우리들', '가족입니다', '춘천 거기' 등의 연극 무대에 올라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헤경은 출연 작품들을 통해 통통튀는 발랄함부터 여성스럽거나 까칠한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폭 넓은 연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안혜경은 방송 활동보다 연극과 영화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작품 수가 줄어들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리턴'을 통해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안혜경이 다시 방송 활동에 집중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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