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KBS가 2015년을 맞아 프로그램 개편을 진행한다.
KBS 편성본부는 17일 정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본관에서 '2015년 KBS TV 프로그램 대개편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조대현 KBS 사장은 "1TV는 신뢰와 영향력 강화, 2TV는 전방위 영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개편 방향을 설명했다.
KBS는 기존의 21개의 기존 프로그램(1TV 13개, 2TV 8개)을 폐지하고, 25개 프로그램(1TV 15개, 2TV 10개)을 신설할 예정이다. KBS 1TV의 '소중한 나눔 이야기', 'KBS 파노라마', 'KBS 특선1', 'KBS 특선2', '명화극장', '아침마당 토요일 가족이 부른다' 등을, KBS 2TV의 '생생정보통', '굿모닝 대한민국',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나는 남자다' 등을 폐지한다.
<2015년 KBS 신설 프로그램>
KBS 1TV '인순이의 토크 드라마 그대가 꽃', 외국인들의 한국 정착기 '이웃집 찰스(가제)', 스토리텔링 콘서트 '다큐콘서트 명견만리(가제)', 인문지식 다큐멘터리 'KBS 다큐 1', 다큐멘터리 '숨터', 클래식 공개방송 '문화빅뱅 더 콘서트', 스포츠 정보 제공 프로그램 '스포츠 이야기 운동화 2.0', '시니어 토크쇼 황금연못(가제)', 광복 이후 생활상을 담는 '시간여행자 K', 세계 이슈 현장 '세계는 지금 2.0(가제)', 공연 녹화중계 '해설이 있는 TV 예술극장', 인문학자 토크 '발칙한 사물 이야기 다빈치노트' 등.
KBS 2TV '2TV 아침', '2TV 저녁 생생정보', 결혼 장려 프로그램 '결혼이야기', TV 시청자에 대해 다루는 '작정하고 본방사수', 직장인과 투명인간팀의 대결 '투명인간', 미래에 대한 토론 '미래예측 버라이어티 나비효과', 가족들이 해외 생활을 해보는 '용감한 가족', 귀촌 정보 프로그램 '도시탈출', 한중합작 프로그램 '어 스타일 포 유(A Style For You:가제)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