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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장재호, 노행하와 결혼 취소? 과거에 선우재덕도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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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장재호, 노행하와 결혼 취소? 과거에 선우재덕도 '분노'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3.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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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파도야 파도야'의 오정훈(장재호 분)이 황미진(노행하 분)과의 결혼이 어렵게 됐다. 엄순영(서하 분)과의 과거가 예비 처가에 알려졌기 때문이다.

29일 방송된 KBS 2TV TV소설 '파도야 파도야'(극본 이현재 이향원·연출 이덕건) 32회에서는 서하를 뿌리치는 장재호의 모습이 그렸다. 그러나 노행하의 의심은 거둬지지 않았다. 노행하는 "직접 서하를 만나보고 싶다"며 강한 의심을 보였다.

 

'파도야 파도야' 장재호 [사진 = KBS 2TV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방송화면 캡처]

 

장재호는 "나를 믿지 못하는 사람과 어떻게 결혼하겠느냐"며 노행하를 윽박질렀고, 노행하는 장재호의 뜻을 따랐다. 그러나 서하의 이모 구마담(박선영 분)이 가만있지 않았다. 박선영은 노행하의 집을 가 장재호와 서하의 과거를 밝혔다.

이에 따라 딸을 끔찍히 아끼는 황창식(선우재덕 분)도 결혼을 반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예고편에서 선우재덕은 "이 결혼 무효다"라며 장재호에게 분노한다. 자신의 딸을 행복하게 할 줄 알았던 장재호가 과거 연인이 있었고 조건을 보고 노행하와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장재호는 4년 간 자신을 뒷바라지한 서하를 버리고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대국건설의 딸 노행하와의 결혼을 결심하며 시청자들에게 지탄받고 있다. 서하와의 과거가 밝혀지며 결혼도 위기를 맞이한 장재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까?

'파도야 파도야'에서 장재호의 변심을 우려하던 가족들은 대국건설의 딸 노행하와의 결혼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장재호가 무사히 노행하와 결혼해 대국건설의 사위가 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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